타다모리즈카(忠盛塚)

헤이씨(平氏)발생지

이세(伊勢國)는 부케(武家)의 토우료우(棟梁: 지도자), 헤이씨의 본거지 였습니다.
헤이씨 중에도 몇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이 칸무천황(桓武天皇) 에서 나온 이세헤이씨(伊勢平氏)이며, 타이라노코레히라(平維衡)가 이세노카미(伊勢守)로서 재임한 이래, 마사노리(正度),마사히라(正衡),마사모리(正盛),타다모리(忠盛)로 이어 가면서, 계속적으로 이세, 이가(伊賀國)에 세력을 확대 했습니다. 중앙정치계에 진출했던 마사모리, 타다모리는 해적(海賊)추토등으로 공적을 올려, 쿠마노(熊野)나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의 강대한 수군을 지배하여, 원정(院政)정권의 측근으로서 활약했습니다.
　아노츠(安濃津: 현제의 츠시）는 시로코(白子: 수즈카시）나 쿠와나(桑名)와 같이 헤이씨 가계의 기지항구로서 중요한 위치를 자지했습니다. 타다모리의 아들인 키요모리(淸盛)도 쿠마노참배를 위해 아노츠에서 출범한 적이 있었습니다.
　부근의 우부시나(産品）지구주변은 타다모리 탄생시의 에나즈카(胞衣塚）, 우부유이케(産湯池)나 택지흔적등 수많은 전승이 남는 헤이씨 연고지입니다.

　우부유이케(産湯池)

＜타다모리란 어떤 사람인가?＞
　일본서부 지역의 국수國守,국사(國司)의 대표 를 오래 동안 맡아, 임지의 무인들과 주종관계를 맺어, 세력을 확대했습니다. 또 시라카와죠우코우(白河上皇), 토바죠우코우 (鳥羽上皇)한테서 신임을 받아, 츠이부시(追捕使: 지방치안장관) 으로서 세토나이카이의 해적을 추토하여, 공적을 올렸습니다. 토쿠초우쥬인(得長壽院) 이라는 절을 조성하는 등 재정면에서도 실력을 방휘하여, 그 공적으로 교우부교우(刑部卿: 형부성장관) 가되어, 승전(昇殿: 천황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궁전에 출입하는 것)을 허락 받아, 정부내에 헤이씨 세력을 확립, 헤이씨정권의 기초를 구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