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카(飛鳥)시대의 정치가입니다. 요우메이(用明)천황의 아들이며, 어머니가 궁중의 말집 앞에 써있을 때 출생 했다고 전해지고, 우마야도황자(廐戶皇子)로 불렸습니다. ５９３년, ２０세로 숙모인 수이코 (推古)천황의 셋쇼우(攝政; 천황의 대리）가 되어, 중신의 소가노우마코(蘇我馬子) 와 협조하면서 정치를 했습니다. 타이시의 숙원은 호족들의 씨움을 정지시켜, 천황중심의 강력한 국가를 만드는 것임으로, 관위12계(冠位十二階)를 정하여, 유능한 인재를 등용（６０３년）했습니다. 그리고, 17조의 헌법으로 호족이나 공무원들의 생활자세를 규정했습니다(６０４년). 또, 오노노이모코(小野妹子)를 견수사(遣隋使) 로서 중국으로 보내（６０７년), 수(隋)나라와 대등한 국교를 맺어, 대륙의 문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타이시는 또, 불교를 깊히 신앙하여, 이것을 일본에서도 보급시킬려고, ５９４년에 불교융성의 칙명를 발표, 시텐노우지(四天王寺)나 호우류우지(法隆寺)를 건립했으며, 한편, 경전(經典)을 연구하여, "산교우기쇼(三經義疏)"라는 주석서를 썼습니다. 타이시의 불교장려정책의 결과, 수도가 있었던 아수카지방(나라붕지 남부) 을 중심으로, 불교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아수카시대의 일본은 주로 백제와 교류하고 있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아수카마울 동네는 분위기가 부여와 비슷하다고 지적할 사람이 많고, 실라와의 교류가 많았던 나라시대의 수도인 나라시가 경주와 비슷한 것과 대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