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쿠라(鎌倉)시대 초기의 증이며, 죠도신슈(淨土眞宗; 후세에 잇코우슈:一向宗로도 했음.)의 개조입니다. 귀족가문에 출생, 9살때 교토의 엔랴쿠지(延曆寺)에 들어가서, 텐다이슈 (天台宗)를 배워, 그후에 호우넨(法然) 밑에서 죠도슈(淨土宗)를 배웠습니다. 그러나, 이 신불교는 구불교세력한테서 단압을 받아, １２０７년, 선생인 호우넨(사누키; 현제의 카가와켄으로 배류)과 함께, 에치고(越後: 현제의 니이가타켄）으로 배류되었습니다. 사면받고 나서 부터는 관동지방에서 포교하여, 죠도신슈를 창립, 농민,무인들 사이에 많은 신자들을 얻었습니다. 만년에는 교토에서 생활했습니다.
저서에는 "교교신쇼우(敎行信證)"가 있습니다.
신란은 염불(念佛)을 하면, 누구아 아미다불(阿彌陀佛)의 은혜를 받을 수가 있다고 하며, 죄인이야 말로 구원된다고 설교했습니다. 염불이란, 부처에게 귀의하고 예배 찬탄하고, 부처를 고요한 마음을 간절히 생각하며, 부처의 큰 공덕을 기리며, 부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