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국과 토우도우번

조선국과 토우도우번(藤堂藩)

츠는 에도시대, 토우도우번의 성읍이였으나, 초대번주 토우도우타카토라(藤堂高虎)의 시대부터 조선국과 여러면에서 인연이 있었던 것 캍습니다.

토우도우타카토라의 초상

츠성공원에 있는 타카토라의 동상

１５９１년에 토요토미히데요시(豊臣秀吉)의 동생 히데나가(秀長) 사망후, 타카토라는 그의 양자인 히데야수(秀保)의 후견인이 되었습니다. 임진왜란 에서는 히데야수대신 조선국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1595년, 히데야수가 수난수고로 죽었기 때문에. 책임을 느낀 타카토라는 불교성지인 코야산(高野山)에 둘어가 출가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금방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시코쿠 우와지마(宇和島)번 ７만고쿠를 받아, 다시 조선으로 건너 가, 거제도에서 조선군을 격파했습니다. 이에 대해 히데요시한테서 위로를 받고, 오오즈(大洲) 만고쿠를 더 받아, 해선총독의 자리와 최신식 군함을 얻어, 일본수군의 대장으로의 지위를 확립했습니다.

서울 세종로의 이순신상
실현직전이였던 히데요시의 야망을 격파하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이순신장군이 주도하는 거북선이였습니다. 임진왜란 전반에는 활약한 이순신이 였지만, 그의 공적에 질투한 동료의 원균의 음모를 인해 작위가 박탈되고, 애란후반 당초에는 백의로 종군했습니다. 원균이라는 인물은 그때까지 이순신과 같이 행동하고 있었으나, 그 수많은 승리를 자기능력 때문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증거로, 이순신이 빠지고 나서 최초의 해전인 거제도 해전에서 대패하여, 원균도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원균 전사후 , 조선군 지도자들은 이순신을 원래 위치에 되돌리는 것을 결의, 명군의 협력을 얻은 이순신은 거북선을 건조하여, 토우도우타카토라가 주도하는 쿠키요시타카(九鬼嘉隆)의 수군을 비롯해, 일본군을 격파해 갑니다. 즉, 토우도우타카토라가 주도하는 일본수군의 진군을 막았던 인물은 이순신 뿐이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가 없었으면, 계속 승리만 했었슬지도 모르는 타카토라는 이 조선국의 영웅 때문에 쿤 타격을 받은 것이 였습니다.

부산 용두산공원의 이순신상＜(C)cookmart.com＞

이순신은 임진왜란 마지막의 노량진해전에서도 분전해여, 시마즈요시히로(島津義弘)의 군대등에게 큰 대격을 주었으나, 그 해전에서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히데요시의 죽음을 계기로 조선국에서의 철수가 결정되어, 타카토라는 출병했었던 장병들을 데리고 돌아오는 큰 역할을 받았습니다. 여기서도 수군의 힘을 배경으로 한 그의 실력이 필요했던 것이였습니다. 항상 적군의 공격을 대비하면서 철수하는 작업은 아주 어려운 것이였으나, 타카토라는 선단을 수없이 왕복시켜, 약14만이라는 대군을 무사히 철수시켰습니다. 이 공적으로 신뢰를 모운 타카토라는 토쿠가와이에야수(德川家康)한테서도 깊은 신뢰를 얻어, 이세(伊勢)와 이가(伊賀) 32만고쿠의 쿤 번주로 출세하게 되었습니다.

타카토라가 조선국에서 철수할 때, 많은 물건을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의 츠 카이라쿠공원(津偕樂公園)의 "용석등"도 그렇습니다. 타카토라의 아들인 타카츠구(高次)가 에도에서 작성시켰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츠시내에 있는 것으로서는 기타 초우코쿠지 절의 육관음이 조선국에서 반입된 것이라고 합니다.

츠 카이라쿠공원의 용석등

상부에는 진수 머리, 하부에는 용이 감겨 있습니다.

정면

옆에서 본 모습

이 토우도우타카츠구야 말로 에도에서 본 조선통신사의 모습을 당인춤으로 만들어서 츠에 가지고 온 인물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당인춤의 아버지라고 할 수도 있을 껍니다. 그가 조선통신사의 모습을 보고 흥미를 갖였던 것이 당인춤창조의 동기라고 하는데, 부친 타카토라가 저렇게 격렬하게 싸웠던 상대의 모습을 단순한 호기심만으로 춤까지 만들어서 민중들에게 전승시켰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카츠구에게 조선국에 대한 속죄의식이 있었던 가능성을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타카토라도 조선국에서 수많은 포로들을 데리고 왔겠지만, 조국을 그리워 하는 조선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조선통신사를 흉내낸 춤을 만들어, 전승시켰다고 생각해도 무리는 없을 것 캍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당인춤의 "미치바야시""카에리바야시"등의 음악도 원래가 진혼가였던 가능성도 나올 것 같습니다.

확실한 증거도 없는 추측에 불과하지만, 만약 유력한 증거가 나오면, 번주가 조선국에 대해 숙죄행위를 했다는 이야기가 되어, 한일관계사에 대해 큰 파문을 일으킬지도 모르겠습니다.